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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4.10.05 벽안금조(碧眼金雕) 5-4 2
  3. 2023.05.22 공저자 임보순(林保淳)
  4. 2023.04.24 공저자 섭홍생

벽안금조(碧眼金雕) 5-5

碧眼金雕 2024. 10. 5. 22:08 Posted by 비천호리

그는 상대가 젊은 나이에 거의 30년 이상 수위의 이렇게 심후한 공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 마음 속으로 생각했다.
"곤륜에서 언제 이런 고수를 배출했을까? 뜻밖에도 각 대문파의 장문인들을 넘어서다니!"
그가 자세히 한번 살펴보니 석지중의 가슴 앞에 선홍색의 큰 점 일곱 개가 드러나 있다. 그는 문득 속으로 짐작했다.
"그가 칠성조원(七星朝元)의 사람일 줄은 생각 못했구나. 고서의 기재에 따르면 이런 사람은 대단히 총명하여 한눈에 열 줄씩 읽고(一目十行), 한 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선악에 대한 관념이 매우 완고해서 원한을 마음에 매우 강하게 새긴다고 했지."
석지중이 원독(怨毒)한 시선으로 그를 주시하자 그는 뜻밖에도 한기를 느꼈다.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불가능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종래 아무도 감히 그런 눈빛으로 그를 노려본 적이 없었고, 그도 누구도 두려워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아이는 일신(一身)의 무학이 잡다하고, 살기가 너무 중하구나!"라고 생각했다.

순간 무수한 생각들이 전광석화처럼 그의 뇌리를 스쳐 지나갔다. 그가 다가와 온화하게 말했다.
"원래 너는 곤륜의 제자였군. 그러니 이렇게 심후한 공력을 가지고 있지!"
그가 품에서 오동씨만한 금황색 환약을 꺼내어 말했다.
"너의 내장이 흔들려 상처를 입었으니 빨리 이 환약을 복용해라."
석지중은 잠시 놀랐지만 곧바로 냉소를 지으며 한혈마에 기어오른 후 방향을 틀어 꽃밭으로 갔다.
말발굽 소리가 울리고 꽃향기는 그윽하다. 그가 꽃그늘에 막 다다랐을 때 천룡대제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와라!"
석지중이 움찔하여 저도 모르게 말머리를 돌렸다.
천룡대제가 말했다.
"네가 아무리 교만하더라도 목숨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느냐? 너는 이미 나의 백옥관음수(白玉觀音手)에 임독양맥(任督两脉)이 상했다. 열 시진 안에 내 금오환(金梧丸)을 복용하지 않으면 전신의 혈맥이 끊어져 죽게 될 것이다!"
그가 잠깐 멈췄다 다시 말했다.
"네가 이렇게 젊은 나이에 죽는걸 차마 두고볼 수 없으니 금오환을 주마! 설마 내가 너한테 독약을 먹이겠느냐?"

석지중이 냉랭하게 말했다.
"천독랑군의 독조차 나를 죽이지 못했는데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겠소? 흥! 죽으면 죽는거지 두려울 게 뭐요? 하지만 죽지 않으면 장차 돌아와 당신에게 백옥관음수(白玉觀音手)를 한 수 가르침을 청하겠소이다!"
천룡대제가 낭랑한 목소리로 크게 웃었다.
"정말 내가 너를 못 죽일 줄 아느냐?"
석지중이 신랄하게 말했다.
"당신이 날 죽일까봐 두려워할 줄 압니까?"
그러자 천룡대제의 안색이 변하며 말했다.
"가라. 내 20년 동안 이렇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이 환약을 가져가라! 난 네가 다시 오는 것이 무섭지 않다!”
석지중은 던져준 금오환을 받고서 한번 쳐다보지도 않고 다시 던지며 말했다.
"나 석지중은 이유없이 결코 남의 은혜를 입지 않소이다. 가져가시오."
그는 말을 몰아 급히 꽃 숲으로 들어간 후 숲 밖으로 날듯이 달려갔다.
천룡대제가 가볍게 탄식했다.
"저 불세출의 영재가 아깝구나. 아, 내가 왜 그의 눈에 원독스러운 빛이 번뜩이는걸 보고 갑자기 독수를 썼을까, 설마 그의 복수를 두려워했던 걸까?"

그가 고개를 돌리자 마침 동방평이 눈물을 머금고 한 무더기 꽃나무 앞에 서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아리따운 얼굴에 떠올라 있는 동정과 슬픔의 표정이 그의 마음을 크게 놀라게 했다.
그의 마음 속에 자신의 딸은 사랑할줄 모르고 눈물도 흘리지 않으며 단지 웃을 줄만 알고 슬픔이 뭔지 모르는 순진무구한 아이였는데 지금 이렇게 상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왜 그러느냐?"
동방평이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리쳤다.
"아빠, 나빠요, 저는... 아빠가 원망스러워요."
그녀가 얼굴을 가리고 쏜살같이 달려갔다. 남겨진 천룡대제는 놀라 사라져가는 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열일곱 살, 저 아이가 벌써 열일곱 살이 되었구나...”
그가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데 눈에는 눈물이 가득했다. 그가 중얼거렸다.
"약평(若萍), 당신이 떠난 지 17년이나 되었구려. 당신, 평평이 이미 다 컸다는 것을 알고 있소? 그 아이가 이미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일 줄 안다오, 그 아이가 이미 소녀의 감정을 가지게 되었소, 약평, 그거 알아요? 그거 알아요?"
그는 비틀거리며 궁궐 옆 소나무 숲길을 향했는데, 바람이 솔숲을 스치자 이따금 파도소리 같은 솔 바람 소리에 섞인 흐느낌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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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안금조(碧眼金雕) 5-4

碧眼金雕 2024. 10. 5. 22:05 Posted by 비천호리

동방평이 놀라 허둥거리며 재빠르게 걸어왔다. 아름다운 얼굴에는 놀람과 두려움이 떠올라 있었다.
그녀의 검고 빛나는 눈동자가 석지중의 짙은 눈썹에 머물다가 스쳐 지나가며 천룡대제에게 말했다.
"아빠! 그는…."
천룡대제의 안색이 싸늘해지며 말했다.
"너, 이 자를 아느냐? ” 
동방평은 깜짝 놀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억울해 하는투로 말했다.
"모르는 사람이예요! ”
천룡대제가 부드러워진 얼굴로 말했다.
"궁으로 돌아가거라, 더 이상 말할 것 없다."
동방평은 어쩔 수 없이 한 무리 채의(彩衣)를 입은 소녀들을 데리고 궁으로 걸어갔다.
순식간에 넓은 뜰에는 졸졸 흐르는 물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석지중은 상대의 기세등등한 위엄에 마음이 불편해서 말했다.
"전배(前辈)께서 별일 없으시다면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천룡대제가 코웃음을 치고 말했다.
"네 근골으로 보아 확실히 불세출의 영재인건 맞지만, 내가 정한 규칙을 어겼으니 죽는 길 밖에 없다. ”
석지중은 속에서 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끼고 큰 소리로 물었다.
"당신은 무엇을 근거로 사람을 죽이려고 합니까? 당신은 또 무슨 까닭으로 이런 규칙을 정했습니까?”
천룡대제는 누군가 그에게 이런 말을 할 줄 생각지도 못한 듯 깜짝 놀랐다. 그는 곰곰이 생각해 봤지만, 이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었다.
그는 영준하지만 약간은 앳된 석지중의 얼굴을 주시하다가 돌연 광소를 터뜨렸다.
"바로 내 의지에 의해, 내 쌍장을 믿고 그런다!"
석지중이 코읏음치며 말했다.
"내 이제껏 이제삼군(二帝三君)이 천하에 최고라 반드시 남다른 점이 있을 줄 알았더니, 똑같이 힘으로 다른 사람을 내리 누르는 부류인 줄은 몰랐군. 흥! 당신 주먹으로 내 의지를 꺾을 수 있을까? 내 의지와 내 쌍장에 의지해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소."
"미친놈!"

천룡대제가 발을 움직이지 않은채 몸을 날리며 두 손가락을 세워 비스듬히 그었다.
"네가 죽음을 두려워하는지 안하는지 볼까?"
석지중의 눈앞이 흐릿해지고 상대방의 두 손가락이 귀를 찌르는 듯한 괴이한 소리를 내며 언뜻 나타났다. 조각조각의 지영(指影)이 예리한 바람을 몰고 얼굴을 베어오는데 전광석화처럼 빨랐다.
석지중이 놀라 안색이 바뀌며 양장(两掌) 을 뒤집고 몸을 흔들어 뒤로 펄쩍 뛰며 두 줄기 장풍을 처내 얼굴을 보호했다.
어찌 알았겠는가, 그가 막 일장 밖으로 뛰쳐나올 때, 천룡대제는 이미 그림자처럼 따라 따라 붙었고, 한 가닥 지풍으로 그가 쳐낸 장풍을 찢고 들어와 그의 옷에 기다랗게 찧어진 자국을 낼줄을.
"찌익" 소리와 함께 석지중이 분노에 차 고함을 지르며 두 팔을 휘둘러 기묘하게 일초를 공격해 상대의 지영을 막아냈다.
천룡대제는 의아해하며 말했다.
"아! 원래 너는 천독랑군의 제자였구나, 그렇다면 더더욱 살려둘 수 없지!”
석지중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쌍장을 천천히 들어 올리며 불문의 반야진기(般若真气)를 쌍장에 모았다.

그의 얼굴이 붉어지고 걸치고 있는 옷이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저절로 움직이더니 한 가닥 커다란 기운이 터져나오는데 마치 큰 산봉우리가 무너져 내리는 것처럼 기세가 무섭기 짝이 없었다.
천룡대제의 귀밑머리까지 비스듬히 날리는 두 가닥 긴 눈썹이 높이 솟으며 천룡대제가 놀라 바라보며 외쳤다.
"반야진기(般若真气)!"
그가 넓은 두 소매로 마치 철판처럼 나란히 쳐내자 소매 밑에서 솟아나온 힘이 소용돌이치며 흔들렸고 소매 속의 쌍장이 불현듯 나타나 마치 백옥(白玉)으로 조각한 것처럼 햇빛에 반짝였다.
쾅'하는 굉음과 함께 풀과 흙이 흩날리고 진흙과 모래가 튀어 올랐고 석지중이  신음소리를 내며 일장 밖으로 떨어졌다.
그의 안색은 창백했고, 옷은 모두 그 날카로운 장경(掌劲)에 의해 조각조각 베어져날아가 버렸다. 그러자 그의 배 앞의 붉은 점 일곱 개가 마치 북두성이 밤하늘에 늘어선 것처럼 기이하고 신비로운 빛을 발했다.
그의 가슴에 기혈이 요동치며 '왁' 소리와 함께 땅에 선혈을 한모금 토해냈다.
그러나 그는 재빨리 일어나 두 눈을 부릅뜨고 전면을 응시했다.
천룡대제의 몸이 약간 기울어졌는데 상대가 발출한 반야진기에 흔들려 하마터면 똑바로 서지 못할뻔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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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저자 임보순(林保淳)

대만무협소설발전사 2023. 5. 22. 18:44 Posted by 비천호리

1955년 출생, 대만대학 중문연구소의 문학박사로 명청(明清) 문학과 사상을 깊이 연구하여 고전소설, 일화, 민간전설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가 후에는 당대(当代)의 통속소설로 확대하여 무협소설을 연구기점으로 삼았으며, 대만대학에서 최초로 무협소설 관련 과정을 개설한 교수 중 한 명으로 담강대학에 "무협소설연구실"을 창립하였다.
현재 대만사범대학 국문과 교수로 중화무협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저작
경세사상과 문학경세(经世思想与文学经世)
이십사협객자료휘편(二十四侠客资料汇编)
김용 구도풀이(解构金庸)
고전소설 중의 유형인물(古典小说中的类型人物)
대만무협소설발전사(台湾武侠小说发展史)

참고자료 편집
섭홍생, 임보순 대만무협소설발전사 작가 간략소개, 원류출판사

(바이두백과)

공저자 섭홍생

대만무협소설발전사 2023. 4. 24. 08:51 Posted by 비천호리

섭홍생(葉洪生 1948~ ), 중국 안휘성(安徽省) 여강(廬江)인. 남경(南京)에서 태어난 편집자, 작가, 무협소설평론가로 대만의 담강대 역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시보(中國時報) 대륙연구실 연구원, 주임, 해외판 편집자, 연합보 칼럼팀 부주임, 대륙연구실 주임, 부총편집장, 주필, 그리고 역사월간지 부총편집장 등을 지냈다.

아버지는 전 공군 총정전부(總政戰部) 부주임 집행관 엽일범(葉逸凡) 소장(少將), 차남으로 어려서부터 경극을 매우 좋아해서 양파(楊派)의 노생(老生)을 배웠고, 대학 시절에는 학교 간 공연인 <실공참 失空斬>, <장상화 將相和>, <이진궁 二進宮> 등의 유명한 연극공연에 참여하였다. 1990년대 중반 중국광동공사(中國廣東公司)의 국극(國劇) 프로그램 인터뷰와 노생 소가곡(小歌曲) 녹음을 방송한 바 있으며, 양안의 국극 문화 교류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역주) 양파 : 경극의 노생 유파-양보삼이 창립
노생 : 경극(京劇)에서 재상·충신·학자 따위의 중년 이상 남자로 분장하는 배우

저서

[산문/잡문]
- 20년 만에 꾸는 봄꿈(二十年一覺飄花夢, 環宇版, 1972)
- 이 세대의 방향(這一代的方向, 환우판, 1972)
- 번화 속에 신검을 묻다(綺羅堆裏埋神劍, 天下圖書版, 1975)
- 내일의 중국을 위한 길 찾기(爲明日中國探路, 黎明版, 1976)

[소설]
-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逼上梁山, 民生報版, 1981)

[무협 리뷰]
- 촉산검협평전(蜀山劍俠評傳, 遠景版,1982)
- 무협소설 담예록-섭홍생 논검(武俠小說談藝錄--葉洪生論劍, 聯經版, 1994)
- 천하제일 기서 - 촉산검협전 비밀탐구(天下第一奇書--蜀山劍俠傳探秘, 上海學林版, 2002)
- 대만 무협소설 발전사(台灣武俠小說發展史, 遠流版, 2005)

[편집]
-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成文版, 1979)
- 풍뢰 같은 힘만이 중국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다(九州生氣恃風雷, 成文版, 1979)
- 백화의 쓰라린 사랑의 세계(白樺的苦戀世界, 采風版, 1982)
- 근대 중국무협소설 명저대계(近代中國武俠小說名著大系, 7家25種, 聯經版, 1984)
- 대만무협소설 9대문파 대표작, 아홉 작가의 9부 소설(台灣武俠小說九大門派代表作, 9家9種, 江蘇文藝版, 1995)

[참고자료]
● 섭홍생·임보순, 대만무협소설발전사, 원류출판사

● 1974년 필명 '소오루주(笑傲樓主)'로 '대만문예월간'에 <신칠협오의>, (무협장편 연재, 미완) 발표

●1976년 <하조잡지> 창간호에 <무림협은기>를 발표하여 구파 무협소설 유명작가의 명작을 소개

●1977년 <유적잡지>에 <금의 한벌 40년의 봄> 발표(무협 중편)

● 1982~1984년 연경출판사(聯經出版公司)의 의뢰를 받아 <근대 중국 무협소설 명작 대계> 의 편집/평점(評點)/비교(批校)를 맡아 '대만 출판물 통제방법' 및 대만성경비총사령부의 '폭우 전문사건' 금지령을 과감히 돌파해 해협 양안의 분리통치 이후 처음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대량의 금서를 뒤집는 성공 모델이 됐다. 그 후 중국 본토에서 '무협 열풍'이 일어났고, 많은 출판사들이 '민국무협대계'에서 제재를 얻어 오래된 책을 다시 인쇄하는 등 그 영향이 매우 컸다.

● 1987년 홍콩중문대학(中文大學)이 주최, 초청한 '제1회 국제무협소설 심포지엄' 에서 '환주루주 소설의 경이로움과 생명철학을 논하다'는 논문을 낭독했다.

● 1988년 대남 성공대학교 문학대학(台南成功大學文學院) 일반교육강좌와 행정원 뉴스국 대륙출판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초빙되었다.

● 1989년 홍콩중문대 중국문학연구소 편집장의 '무협소설 논권'(세미나 논문집)에 초청돼 '중국 무협소설 총론'을 써내 권두에 올렸다.

● 1991년 '대만 통속소설 심포지엄'에서 '당대 무협소설의 '성인동화' 세계를 논하다 - 40년간 대만 무협창작의 발전과 변천의 투시'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대만의 '8대 서계', '4대 유파'와 관련된 새로운 관점을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이 논문은 인터넷에서 널리 퍼져 대륙의 뜻있는 인사들이 대만의 무협소설 창작 생태를 이해하는 출발점이 되었다.

● 1992년 담강대가 주최한 '협과 중국 문화(俠與中國文化)' 국제 심포지엄에 초청돼 '사마령소설 예술론'을 발표했다.

● 1993년 상해(上海)대 문과대학 겸임교수로 일하며 남경(南京)대에 초청돼 대만 무협소설 유파를 강의했다.

●1995년 북경대 중문학과에 초청돼 무협소설의 '구파'와 '신파'를 강의했다.

● 1997년 중앙연구원 문학철학연구소가 주최한 '문예이론과 대중문화' 학술심포지엄에 초청돼 '비교 홍콩·대만 무협소설의 미학-양우생과 와룡생을 예로 들다'를 발표했다.

● 1998년 4월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열린 '김용소설과 20세기 중국문학' 심포지엄에 초청돼 '김용소설의 미학과 그 무협인물의 원형에 대하여'를 발표했다. 5월에는 담강대 중문학과, 동오대 중문학과, 한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무협소설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가해 '무협소설 창작론 초기탐구'를 발표했다. 연말에 갑자기 심장병이 발생하여 조기 퇴직했다.

● 2005년 '대만 무협소설 발전사'를 완성한 뒤 오랜 세월 간직한 무협소설 원간본 380종을 담강대학 중문학과에 기증하고 담강대는 '무협태사공(武俠太史公)' 은방패를 수여해 표창했다.

● 같은 해 제1회 '온세인(溫世仁) 백만무협대상전' 결심위원장을 맡았다.

● 2007년 제3회 '온세인 백만 무협대상' 결심위원장을 맡았다.

● 2009년 5월 [진문논검(津門論劍)] 심포지엄에 초청돼 '북파 5대가(北派五家)의 홍콩과 대만 6대가(家)에 대한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8월에는 2009 합동 순회문예캠프에 초청돼 [무협소설 인물론]을 강의했다.

● 2010년 11월 제6회 '온세인 백만무협대상' 결심회장을 맡았다.

● 2012년 3월 성도(成都) 제1회 무협문화제에 참가해 중국무협학회로부터 제2회 봉황배 무협문학학술상을 받았다.공식적으로 '봉검귀은(封劍歸隱)'을 선포하고 무림에서 물러났다.

● 2009년 5월 [진문논검津門論劍)] 심포지엄에 초청돼 '북파 5대가(北派五家)의 홍콩과 대만 6대가(家)에 대한 영향'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8월에는 2009 합동 순회문예캠프에 초청돼 [무협소설 인물론]을 강의했다.

● 2010년 11월 제6회 '온세인 백만무협대상' 결심회장을 맡았다.

●2012년 3월 성도(成都) 제1회 무협문화제에 참가해 중국무협학회로부터 제2회 봉황배 무협문학학술상을 받았다.공식적으로 '봉검귀은(封剑归隐)'을 선포하고 무림에서 물러났다.

출처 : 百度百科 발췌 https://baike.baidu.hk/item/%E8%91%89%E6%B4%AA%E7%94%9F/145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