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령(鐵騎令, 上官鼎)

상관정 2007. 6. 21. 14:12 Posted by 비천호리

綠林十三騎의 피살, 散手神拳의 중상과 죽음,嶽家 鐵騎令의 신비한 실종, 蝠劍客의 강호 재출현... 등등 한동안 평온했던 강호에 괴이한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 점차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하고 나아가 거대한 풍파가 몰아친다. 과거 무림을 떨어 울렸던 武林七奇도 다시 강호에 나타난 데다 서로를 시기하여 죽고 죽이는 피바람이 분다.

청년 협사 嶽芷 그의 형제인 嶽君 닭잡을 힘도 없는 젊은 서생이었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누차에 걸친 기연을 만나 일대의 무림기재가 된다. 애정에 있어서도 마음먹은 대로 풀려 젊고 미모를 갖춘, 무예가 뛰어난 협녀들 사이에서 경쟁한다. 청년남녀 협사들이 천신만고를 겪으며 마두와 싸워 끝내는 철기령을 다시 찾고 천고의 수수께끼도 풀린다...
 
楔 子
步步爲營
桃源生變
重振征甲
十三十四
廢瓦殘垣
旗鼓相當
正反陰陽
章  氣壯山河
廉頗老矣
唯我獨尊
第十一章 手足情仇
第十二章 首陽之戰
第十三章 力拔山兮
第十四章 一步之差
第十五章 安途同歸
第十六章  箕豆相煎
第十七章 荒墳舊事
第十八章 君子協定
第十九章 桃紅劍白
第二十章  少林之行

열마도객(烈馬刀客, 上官鼎 僞作)

상관정 2007. 6. 20. 18:20 Posted by 비천호리

강호는 20년간 평온하게 지냈다. 돌연 神人으로 칭송받던 東海奇叟와 大漠異人이 무학을 검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天山 摩雲峰에서 싸우다 나란히 죽고, 핏자국 흥건한 옷섶에는 두 사람이 생전에 이름을 떨쳤던 신공절학이 피로 쓰여 있다. 일시에 흑백양도는 다투어 천산으로 달려간다. 단 며칠만에 오랫동안 이름을 떨쳐오던 南鞭北劍、銀劍鐵掌、南荒三怪、北漠四凶 등 수 십명의 고수가 괴이하게 살해당한다. 게다가 綠羽令、赤葉符、藍鱗匕首、白骨幡、黑鐵死牌가 출현하여 무림 흑백양도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의심할 바 없이 하나 하나가 모두 동해기수와 대막이인의 두 조각 피로 쓴 옷을 차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군웅이 서로 다투는 현장에 붉은 갈기털의 백마가 나타나고 말 등에는 흰 옷을 입고 흰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烈馬刀客-이 단정하게 앉아있다. 그는 깊이를 잴 수 없는 신공으로 두 개의 옷섶을 빼앗지만 아홉 명의 黑面怪客과 공포의 살인자 다섯 명의 협공을 받아 신비하게 실종된다. 그리고 그 공포스러운 악마들도 소리없이 자취를 감추자 강호는 다시 평화를 찾은 것처럼 보인다.

10년 후 열마도객이 다시 강호에 출현하고 이로 인해 한바탕 경심동백할 참혹한 싸움이 벌어진다.
책 전체의 격투장면이 뛰어나 감동적이며 또한 절세의 미녀와 호걸의 애절한 연정은 더욱 눈물겹다.


楔 子
第 一 章  亲情魔影
第 二 章  断剑仙姬
第 三 章  恨海情天
第 四 章  九龙神魔
第 五 章  鬼府音讯
第 六 章  金钗教主
第 七 章  花居惊变
第 八 章  万极天尊
第 九 章  齐王故宅
第 十 章  藏宝碑石
第十一章  腾翔二剑
第十二章  翠云精舍
第十三章  巧计得宝
第十四章  生死一瞬
第十五章  调虎离山
第十六章  秘棺雄宴
第十七章  双战血魔
第十八章  帝君之谜
第十九章  金陵宝车
第二十章  金鼎再现
第二十一章 收徒传警
第二十二章 大泽鱼女
第二十三章 化血神功
第二十四章 红紫黑魔
第二十五章 冥潭孤魂
第二十六章 血影惊魂
第二十七章 武尊登基
第二十八章 垂钓老人
第二十九章 荒野认亲
第三十章  死敌血影
第三十一章 血劫血影
第三十二章 凛然大义
第三十三章 责不旁贷
第三十四章 紫龙长恨
第三十五章 九疑幻洞
第三十六章 母子团聚

풍뢰선(風雷扇, 上官鼎 僞作)

상관정 2007. 6. 20. 09:27 Posted by 비천호리

金童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없었던 고아로 고모인 奔月嫦娥의 손에서 자랐다. 그리고 의형제를 맺어 사부로 삼는데(??) 이는 어린 시절 그의 불행한 경험이었다.

지금은 성장하여 절기를 익힌 금동은 부친을 살해한 원수를 찾고, 무림의 흥성을 위해 한 건 한 건 장렬한 거사를 해내고 이것이 그의 낭만적인 이야기이다.

멋지고 시원스러운 그의 곁에는 늘 정 많은 미녀의 구애가 끊이지 않아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최후에 누가 그와 부부의 연을 맺을까? 한 장면 한 장면이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심금을 울리니 읽는 이로 하여금 몰입되어 스스로 억제할 수 없도록 한다...

第 一 章  冷香玉钗
第 二 章  初露头角
第 三 章  香钗美人
第 四 章  云梦留绝

第 五 章  擂台扬威
第 六 章  洞里乾坤
第 七 章  重见君颜
第 八 章  一探蟠龙庄

第 九 章  落花有意
第 十 章  娇娃救英雄
第十一章 花园盗扇
第十二章  神扇易主

第十三章  神秘庄院
第十四章  审  俘
第十五章  美 人 计
第十六章  苦 肉 计

第十七章  单刀赴会
第十八章 扇风血影
第十九章 游龙戏凤
第二十章  扇失人安

第二十一章 恩仇了了

패검(霸劍, 上官鼎 僞作)

상관정 2007. 6. 19. 17:32 Posted by 비천호리

소나무 가지 끝바람에 흔들리고 담장 따라 달그림자 움직인다. 멀리서 간간이 들리는 한 서린 퉁소소리 끝없는 애수를 하소연하는 듯, 한 가락 한 가락 애간장을 태우고 듣는 이 안타깝게 하네...

달빛이 흐릿한데 고송 아래 靑石에 백의소녀가 앉아 옥 같은 손가락으로 퉁소를 들고 있다. 앵두 같은 입을 퉁소에 대고 가슴에 가득한 고달픈 신세와 世態의 炎涼을 호소하고 있다... 소녀의 곁에는 연주에 취한 듯, 홀린 듯 멋스런 공자가 넋을 잃은 채 서있는데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가득하다.
“공자, 하산하여 공자의 친생 부모님인 劍弓俠侶께서 누구의 손에 참혹하게 죽었는지 알 수 있었나요?”
퉁소를 불던 소녀가 슬픈 목소리로 옆에 선 소년 공자에게 묻는다. 공자 白劍翎이 머리를 젓는다. 퉁소 소녀가 말한다.
“공자의 부모님은 迷谷三怪의 손에 참살을 당했어요, 공자를 맡아 무공을 가르쳐준 사부는 바로 그 미곡삼괴 가운데 하나인 雲飛이지요”
“아니야, 그럴 리가 없소, 사부님께서는 친아버지처럼 나를 대해주셨는데 그분이 어찌 내 부모님을 해쳤단 말이오?”
“그 말이 맞다. 내가 바로 네 생부를 죽였다”
언제 나타났는지 작고 뚱뚱한 백발의 노인이 비틀거리며 두 사람 곁으로 다가온다.
“사부님, 여기는 어떻게...”
백검령이 놀라 말한다.
“영아야! 빨리 千智禪師를 찾아 가거라, 내가 바로 미곡삼괴 가운데 한 사람이고, 진상은 이렇다...“
돌연 노인이 피를 토하며 죽고 말자 제자는 놀라 비명을 지르고 소녀는 당황하여 어찌할 줄 모른다...
이리하여 太陽女、紫弓劍이 손을 잡고 강호에 나와 활약하는 기이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랑에 빠진 江湖三艶은 동시에 情谷에 떨어지고 자궁검 백검령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 몸을 허락한다. 질투심을 이기지 못해 刀光劍影이 난무하고 피비린내 자욱한 가운데 서로 속고 속인다. 백검령은 부모님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분명하게 조사하기 위해 온갖 고난과 염문을 겪은 후 비로소 진상이 밝혀진다. 그대는 미곡삼괴가 왜 백검령의 부모를 살해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가? 그리고 삼괴 중 한 사람인 운비가 왜 백검령을 거두어 들였는지도 아는가?
이야기의 전개가 궁금해지도록 하는 사건이 연이어지고 평면적인 문자가 입체적 감각을 느끼도록 묘사되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직접 그 소리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하니 가히 훌륭한 문장의 정수라 할만하다.
 
楔   子
第 一 章  眞假難卜
第 二 章 幽谷佳人
第 三 章  初露鋒芒

第 四 章  身世之謎
第 五 章 迷谷三怪
第 六 章  鬼屋驚魂

第 七 章  兩世情仇
第 八 章 情爲何物
第 九 章  龍潭虎穴

第 十 章  力斗群魔
第十一 章 泰山論劍
第十二章  奪命金槍

第十三 章  風月無情
第十四 章 死亡邊緣
第十五章  新盟舊約

第十六 章  風花雪月
第十七 章 九州三女
第十八章  生死茫茫

第十九 章  東海鐵化
第二十 章 一劍震三雄
第二十一章 失 魂 引

第二十二章 勇斗天王蟒
第二十三章 懾魂大法
第二十四章 劫難重重

第二十五章 天南藏寶
第二十六章 十二金錢鏢
第二十七章 斗智斗勇

第二十八章 魔高一尺
第二十九章 師門浴血
第三十章  誰與爭鋒

 
(舊雨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