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마도객(烈馬刀客, 上官鼎 僞作)

상관정 2007. 6. 20. 18:20 Posted by 비천호리

강호는 20년간 평온하게 지냈다. 돌연 神人으로 칭송받던 東海奇叟와 大漠異人이 무학을 검증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天山 摩雲峰에서 싸우다 나란히 죽고, 핏자국 흥건한 옷섶에는 두 사람이 생전에 이름을 떨쳤던 신공절학이 피로 쓰여 있다. 일시에 흑백양도는 다투어 천산으로 달려간다. 단 며칠만에 오랫동안 이름을 떨쳐오던 南鞭北劍、銀劍鐵掌、南荒三怪、北漠四凶 등 수 십명의 고수가 괴이하게 살해당한다. 게다가 綠羽令、赤葉符、藍鱗匕首、白骨幡、黑鐵死牌가 출현하여 무림 흑백양도를 두려움에 떨게 한다.

의심할 바 없이 하나 하나가 모두 동해기수와 대막이인의 두 조각 피로 쓴 옷을 차지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다. 군웅이 서로 다투는 현장에 붉은 갈기털의 백마가 나타나고 말 등에는 흰 옷을 입고 흰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사람-烈馬刀客-이 단정하게 앉아있다. 그는 깊이를 잴 수 없는 신공으로 두 개의 옷섶을 빼앗지만 아홉 명의 黑面怪客과 공포의 살인자 다섯 명의 협공을 받아 신비하게 실종된다. 그리고 그 공포스러운 악마들도 소리없이 자취를 감추자 강호는 다시 평화를 찾은 것처럼 보인다.

10년 후 열마도객이 다시 강호에 출현하고 이로 인해 한바탕 경심동백할 참혹한 싸움이 벌어진다.
책 전체의 격투장면이 뛰어나 감동적이며 또한 절세의 미녀와 호걸의 애절한 연정은 더욱 눈물겹다.


楔 子
第 一 章  亲情魔影
第 二 章  断剑仙姬
第 三 章  恨海情天
第 四 章  九龙神魔
第 五 章  鬼府音讯
第 六 章  金钗教主
第 七 章  花居惊变
第 八 章  万极天尊
第 九 章  齐王故宅
第 十 章  藏宝碑石
第十一章  腾翔二剑
第十二章  翠云精舍
第十三章  巧计得宝
第十四章  生死一瞬
第十五章  调虎离山
第十六章  秘棺雄宴
第十七章  双战血魔
第十八章  帝君之谜
第十九章  金陵宝车
第二十章  金鼎再现
第二十一章 收徒传警
第二十二章 大泽鱼女
第二十三章 化血神功
第二十四章 红紫黑魔
第二十五章 冥潭孤魂
第二十六章 血影惊魂
第二十七章 武尊登基
第二十八章 垂钓老人
第二十九章 荒野认亲
第三十章  死敌血影
第三十一章 血劫血影
第三十二章 凛然大义
第三十三章 责不旁贷
第三十四章 紫龙长恨
第三十五章 九疑幻洞
第三十六章 母子团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