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절도(天絶刀, 司馬翎)

강호의 괴협 냉견수(冷見는 세상을 떠나 저승세계에 들어 간지 20년이다. 함께 유명세계에 떨어진 다른 무림 절세고수 5명과 함께 마치 바람이 불면 만장의 심연에 떨어지는 한 조각 한 조각의 낙엽과 같다. 하지만 냉견수는 이 나뭇잎들 가운데 유일하게 환생하게 되는 푸른 잎이다. 바다 같은 지혜와 비할데 없이 강한 끈기로 냉견수는 5대 고수의 각자 다른 내공심범을 융합하여 독특한 내공을 연성한다. 극한의 상황을 이겨내고 이승으로 탈출한 후 혈검엄화(血劍嚴化)의 검법, 도왕(刀王) 포공망(蒲公望)의 도법, 신궁주(神宮主) 남비연(南飛燕)의 암기수법, 대자재신의(大自在神醫)의 의약지식 그리고 천하제일신포(天下第一神捕) 중류지주(中流砥柱) 맹지추(孟知秋)의 풍부한 강호경험으로 암살조직인 독문동영인자(毒門東瀛忍者)의 겹겹의 포위를 돌파한다.

그리고 대지대혜(大智大慧)와 비할 데 없이 강한 무공, 그리고 각종 기기이능(奇技異能)으로 악인보(惡人譜)에 이름이 오른 인물인 십만마수뇌(十萬魔首腦) 장춘자(長春子)부터 독문제일인(毒門第一人) 해고석란(海枯石爛) 이벽천(李碧天), 요사한 술법의 종사(宗師) 악선인(惡仙人) 한자연(韓自然), 연우강남(煙雨江南) 엄성우(嚴星雨), 인면수심(人面獸心) 도정직(陶正直)이 펼친 집사법(集邪法), 독약, 무공과 화약 그리고 표묘단장도병대진(飄渺斷腸刀兵大陣)까지를 모두 쳐부수고 원흉거사(元凶巨邪)를 주멸하여 사악한 세력이 파멸되고 정의가 펼쳐지도록 한다.

본서는 사마령 선생 중후기의 역작 가운데 하나이다. 사마령 선생은 박학다재하여 소설 속에 자기, 서화, 약리 등의 각종 지식이 가득하다. 그리고 전편에 걸쳐 보통의 철학지식과 佛學지식이 충만하여 독자로 하여금 진정으로 독서가 유익하다고 느끼도록 할 것이며 오락을 즐기는 한가한 시간 중에 인생체험을 늘리고 생활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며 처세의 각종 도리를 배우도록 해 줄 것이다.

第一章　初入江湖
第二章　紅粉佳人
第三章　冷面殺手
第四章　毒教高手
第五章　無嗔道人
第六章　十二名刀
第七章　十萬魔軍
第八章　毒門神丹
第九章　神拳無敵
第十章　座鎭江南

출처 : 博大書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