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포루주(獨抱樓主)
대만 "초기격 협정파(超技擊俠情派)"의 명인, 1960년 <벽옥궁 璧玉弓>으로 유명해지고 1962년 깊이 연구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다. 모두 10부의 소설을 썼다.
<벽옥궁 璧玉弓>
녹궁파의 어린 주인인 공청린(鞏靑麟)은 유아시절 가문이 참사를 당하였으나 무공연성 후 무림 협의영웅을 영도하고, 개방의 반도(叛徒)인 혈문랑(血吻狼) 주선(周旋)과 맞서게 되고, 강호의 다섯 협녀와는 애정으로 얽히게 된다.
끝에는 강호의 사악한 "인간 이리"로 사람마다 죽이려하는 대상인 혈문랑이 구진립(勾陳立) 딸의 감화를 받아서 인성이 되살아나 바른 길로 되돌아 오게 된다.
이 소설의 뛰어난 점은 김용(金庸)의 <천룡팔부 天龍八部>와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비난 받을 만한 부분이 있고, 정으로 인해 모든 화근이 생긴다." 는 경지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작품목록>
《南蜀風云》《靑自藍紅》《叱咤三劍》《恩仇了了》《古玉塊》《迷魂劫》《人中龍》《七巧令》《雙劍천情錄》 (총 10부)
동방백(東方白)
대만 무협소설 작가, 1939년생, 본명 임문덕(林文德), 타이뻬이(台北) 출신으로 대만대학 농업공사과 졸업, 캐나다 써스 캐처원대학(University of Saskatchewan) 공사석사와 박사학위 취득 후에 이 학교 수문학과(水文學科)교수를 맡다가 후에 Alberta 환경센터에 근무했다.
열 다섯 살에 무협소설 창작을 시작하였고, 《無弦琴》《紙手》《龍在江湖》《鐵血飛刀》《萬劍之王》등의 작품이 있다.
동방옥(東方玉)
대만 무협소설가, 본명은 진유(陳瑜), 자(字)는 한산(漢山), 1942년생 절강성(浙江省) 여요(余姚) 출신
상해 성명(誠明)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만 국방부 청년애국단 연락주임 등을 맡았다.
그의 본업은 시(詩)이며, 1950년에 홍콩 매령시사(梅嶺詩社)를 창립하여 사장에 취임하였고, 중화학술시학연구소 연구위원, 세계시인대회 총고문, 대만 시서화가협회 (詩書畵家協會) 비서장으로 있었다.
1960년 시적(詩的) 고상함으로 무협의 통속세계에 뛰어들어 대만 <신생보 新生報>에 작품을 발표하여 <종학금룡 縱鶴擒龍> 한 작품으로 유명해졌다.
당초에는 "기환선협파 奇幻仙俠派"의 작품경향을 보이다 후에는 "초기격 협정파 超技擊俠情派"의 길을 걸었다.
<선공자 扇公子>
정검남(丁劍南)은 강호에서 선공자(扇公子)로 오해를 받아 오운단(五云壇)의 강요로 미약을 삼키고 도망하다가 우연히 달마조사의 홍수공도(洪髓功圖)를 발견하여 연마하기 시작한다. 오운단주는 원래 그의 사숙이었고 사숙은 그에게 구궁검법(九宮劍法)을 전수해준다. 이후 그는 미선암(迷仙岩)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가 신임을 얻고는 많은 영웅을 통솔하여 대대적으로 공격을 한다.
뜻밖에도 사부, 사숙은 그의 부모이고 미선암주와는 30년간의 애증관계이다.
미선암주는 미선곡(迷仙曲)을 연주하기 시작하나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자 어쩔 수 없이 자살한다.
<작품 목록>
《拐俠》《龍孫》《聖刀》《彩虹劍》《翠蓮曲》《毒劍劫》《奪金印》《飛龍引》《翡翠官》《護花劍》《九轉簫》《流香谷》《流香令》《龍哥哥》《매괴劍》《迷仙曲》《乾坤劍》《石鼓歌》《雙玉紅》《群英會》《同心劍》《武林璽》《降龍珠》《旋風花》《引劍珠》《珍珠令》《紫玉香》《北山驚龍》《伏魔六劍》《古墨玄籍》《紅線俠侶》《京華俠踪》《快刀不凡》《蘭陵七劍》《霹靂薔薇》《七步驚龍》《情天俠侶》《神劍金釵》《無影飛魔》《武林狀元》《俠개擒龍》《逍遙書生》《血影神功》《一劍蕩魔》《縱鶴擒龍》《東方第一劍》《風塵三尺劍》《護花劍續集》《金笛玉芙蓉》《九劍表雄風》《太乙分光劍》《鐵血英雄膽》《武林十字軍》《一劍破天驕》《一劍小天下》《金縷甲秋水寒》《東來劍氣滿江湖》
독고홍(獨孤紅)
본명 이병곤(李炳坤), 대만의 저명한 무협소설 작가이자 무술계의 명인, 전하는 말로는 홍문(洪門)의 장문인이라 함.
처음에는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못했으나, 1965년 제갈청운(諸葛靑雲)의 <혈장용번 血掌龍幡>을 대필(代筆)하면서부터 인기가 올라갔다.
다만 1970년 이후의 작품은 오히려 이전만 못하다.
그의 소설은 세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째는 붉은 색을 아주 좋아하고, 둘째는 북경(北京)의 색채가 장중하면서도 잘 어울리게 묘사한다는 점, 셋째는 그리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를 그린다는 것이다. 이밖에 그는 "혈적자 血滴子" 등 스파이 조직을 묘사하는데도 아주 흥미가 있어 종종 무협의 형식을 빌어 역사주제를 표현하기도 했다.
<홍엽정구 紅葉情仇>
원나라 초기 "검장쌍절 劍掌雙絶" 위모람(韋慕嵐)은 의부(義父)의 20년전 연분을 찾다가
마침내 정분의 표시인 천축국 자패엽(紫貝葉) 두 조각을 얻어 거기에 기재된 무공절학을 완전히 익히게 된다.
그 후 그 두 조각의 패엽으로 인해 사소형(謝小馨), 백추하(白秋霞), 하봉고(何鳳姑)등 세 아가씨와 각각 애정관계에 얽혀든다. 강호에서 모험을 겪은 후 마지막에는 그와 세 아가씨가 함께 안탕산(雁蕩山)으로 떠난다.
<혈적신도 血滴神刀>
신도(神刀) 이능풍(李凌風)은 "혈적자(血滴子)"의 후손이다.
그의 부친 이진(李辰)은 혈적자와의 관계를 끊으려고 죽음을 가장하지만 발각되어 죽임을 당한다.
이능풍은 원수를 갚을 것을 맹세하지만, 혈적자의 추적과 흑도(黑道)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 처한다. 그와 결의형제들은 먼저 함께 강호에서 협의를 행하고, 혈적자에 맞선 다음 강호에서 물러나려고 하였으나 마지막까지 결의형제 중 한 사람 궁화(宮和)가 혈적자의 스파이라는 사실을 모두 알지 못한다.
가야할 길은 멀고 위기는 여전히 도처에 깔려 있다.
<작품 목록:총 44부>
《刺客》《刺馬》《刀神》《孤騎》《劍客》《天燈》《俠宗》(《玉龍美豪客》)《俠種》《響馬》《血令》《丹心錄》《斷腸紅》《豪杰血》《紅葉詩》《江湖路》《江湖人》《劍花紅》《滿江紅》《男子漢》《菩薩蠻》《菩提劫》《檀香車》《無刃刀》《俠骨頌》《玉釵香》(《京華風云錄》)《玉翎雕》《紫鳳釵》《大野游龍》《恩怒情天》《江湖奇士》《龍爭虎斗》《名劍明珠》《聖心鷹影》《鐵血氷心》《武林春秋》《雪魄梅魂》《英雄兒友》《大明英烈傳》《武林正氣歌》《血花ㆍ血花》《血灑黃沙紅》《雍乾飛龍傳》《鐵血ㆍ柔情ㆍ淚》《美人如玉劍如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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