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 아이의 혼사를 미리 정하고 그 약속으로 증표를 주고받는 일은 무림세가(武林世家) 사이에서는 미담으로 통한다. 그러나 빼어나게 아름다운 아가씨, 왕려령(汪麗玲)은 미혼 남편을 단죄(斷罪)하기 위해 연지보합을 지니고 하산한다. 이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일련의 풍파(風波)가 일어나고, 게다가 한 남자를 두고 두 아가씨의 쟁탈전까지 벌어지게 되니 이미 기호지세(騎虎之勢)라 중도에 그만 둘 수가 없다.
한쪽은 매우 아름다운 용모의 강호협녀(江湖俠女)요, 다른 한쪽은 뱃속에 있을 때 이미 혼사가 정해진 아내라, 소협 마옥룡(馬玉龍)은 두 아가씨를 다 차지하는 염복(艶福)을 누리기 위해 묘책을 짜내고, 결국은 그 숙원을 이룬다. 왕려령은 비록 후회막급해 하지만혼인의 연분은 미리 정해진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는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第 一 章 懲壻投鏢 第 二 章 飛蝶三姐妹 第 三 章 途中失鏢
第 四 章 武當三劍客 第 五 章 初赴龍泉島 第 六 章 夜盜寶盒
第 七 章 麗珠遭劫 第 八 章 飛蝶戱惡少 第 九 章 身分大白
第 十 章 眞假琵琶公主 第十一章 三鳳朝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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